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0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7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다. /사진=뉴스1 황기선 기자

일요일인 10일 여름 무더위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서울 방향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7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 시작한 정체가 오후 4~5시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후 10~11시께 교통 상황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겠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5시 최대 혼잡을 기록한 뒤 오후 6~7시 차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9시26분 기준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덕소삼패 부근-남양주요금소 2㎞ ▲화도분기점-서종 부근 3㎞ ▲춘천분기점-동산1터널 3㎞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 ▲울산-서울 5시간 ▲목포-서울 3시간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