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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회장 차석용)이 동남아시아 의료미용 신흥 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를 공식 론칭했다. 휴젤은 파트너사와 협업해 현지 공략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휴젤은 최근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미용 학회인 AMSC에 참가해 레티보를 전격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럽 내 레티보 대표 KOL로 활동 중인 콘스탄틴 프랑크가 연자로 참석해 레티보의 정밀한 시술 효과와 시술 결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쿠안탄에 위치한 더 제니스 호텔에서 현지 의료진 약 100여명을 초청해 브랜드 론칭 행사와 핸즈온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했다. 워크숍은 해부학적 이해와 임상적 경험을 결합한 톡신 시술법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휴젤의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비뉴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비뉴시스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의료미용 제품 유통회사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의료진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톡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빠른 시장 안착을 통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