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베트남 주요 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하노이 트엉깟 신도시 사업 수주 의지를 강력히 보였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한·베트남 주요 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정 회장은 "하노이 트엉깟 신도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역량을 총 집중해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형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청정 친환경 공간과 스마트 에너지 기반 고효율 건축물,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사업 시행을 통해 K컬처와 푸드, 의료, 뷰티 등 K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11년 만에 베트남 최고지도자 당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열렸다. 대우건설을 비롯해 LG·CJ·SK·현대자동차와 인프라·하이테크·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