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왼쪽)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 등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다. /사진=뉴스1

가수 지드래곤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작곡가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인 A씨는 자신이 제작한 곡을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무단으로 복제한 뒤 음반으로 제작·배포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건 관계자 일부를 조사하고 YG엔터테인먼트 본사 등을 포함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