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투수 앤서니 베네시아노가 아시아 진출을 위해 텍사스 레인저스를 떠났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앤루머스(MLBTR)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베네시아노가 아시아 팀에서 뛸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지했다"며 "텍사스는 불과 4주 전 베네치아노와 계약했지만 비등록 선수에 대한 관례에 따라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7년생인 베네시아노는 2023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해 마이애미 말린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ML) 통산 세 시즌 동안 40경기에 등판해 40.2이닝 동안 1승 평균자책점(ERA) 3.98 5홀드 40탈삼진을 기록했다.
빅리그에서는 주로 불펜으로 활약했다. 40경기 중 한 경기 선발로 출전했지만 그마저도 오프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40경기에 등판해 509.2이닝 동안 30승 27패 ERA 4.59 5홀드 1세이브 521탈삼진을 기록했다.
베네시아노는 통산 21.4%의 삼진율로 준수하지만 제구력에서 약점을 보였다. 2025시즌 볼넷률은 9.4%로 다소 높았다. 실제로 지난 시즌 베네시아노는 트리플A 22경기에 등판해 24.2이닝 동안 18탈삼진을 잡았지만 20볼넷을 내줬다. 주요 구종으로는 포심과 스위퍼, 슬라이더, 싱커, 체인지업 등이 있다.
MLBTR은 "베네시아노는 2024년부터 불펜 투수로 전환했다. 해외 진출을 통해 선발 투수로 잠재력을 되살리려는 것일 수도 있다"며 "(해외 진출시) 베네시아노는 더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행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KBO행 소문이 난 이유는 SSG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가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불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SSG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등에서 활약한 드류 버하겐을 영입했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을 찾았고 교체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