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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대통령의 민주주의, 복지, 화합의 정신을 기렸다.
강 시장은 이날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가르쳐 준 저항과 연대의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가르쳐준 정보기술(IT)을 통한 산업 발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을 통한 보편 복지, 영호남 화합을 통한 지방 소외 극복을 인공지능(AI),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역 균형발전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대통령께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을 통해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기틀을 놓으셨다"며 "저는 이를 따라 기초노령연금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치매국가책임제를 거쳐 광주다움 통합돌봄까지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내년 3월 돌봄 통합지원법에 기초해 전국 표준으로 확산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IT 강국 정책이 현재 광주의 AI 산업으로 계승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화합 정신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대통령님은 초대 비서실장으로 영남 출신의 김중권을 임명하시고 정치보복 없이 용서의 정신을 보여주셨다"며 "국가균형발전을 헌법에 담아 새로운 7공화국을 만들지 않으면 지역 청년들은 계속 떠나고 지방은 소멸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며 "김대중 대통령님의 뜻에 따라 광주를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