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원정팀 더그아웃에도 냉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KIA 구단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원정팀 더그아웃에 냉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홈 더그아웃의 냉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수단으로부터 큰 만족도를 얻었던 구단은 신속하게 원정 더그아웃까지 혹서기 대비 시설 개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원정 더그아웃에도 대형 패키지 에어컨 2대와 냉방 덕트가 설치돼 찬 공기가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하는 공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KIA는 "향후 비시즌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냉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2단계 후속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