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자 프로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모습. /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26시즌 여자 프로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9월 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9일 "2025-26시즌 드래프트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6명과 대학교 재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 명단에는 2025 국제배구연맹(FIVB)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중앙여고 이지윤(미들블로커)과 박여름(아웃사이드 히터), 일신여상 최윤영(세터) 등이 포함됐다.

올해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페퍼저축은행 35%, GS칼텍스 30%, 한국도로공사 20%, IBK기업은행 8%, 현대건설 4%, 정관장 2%, 흥국생명 1%의 확률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흥국생명의 1라운드 지명권은 페퍼저축은행이 행사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세터 이고은과 2025-26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흥국생명에 넘기고, 세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에 2명, 흥국생명은 2라운드에 2명을 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