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 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49만 899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4만 9232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원작인 만화 '귀멸의 칼날'의 최종 결전 3부작 중 제1장을 담아낸 이 영화는 2024년 방영된 TV 시리즈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원작 만화의 우익 논란 속에서도 압도적인 스코어로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이틀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모든 작품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좀비딸'은 이날 10만 7090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00만 6254명으로, 500만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F1 더 무비'로 같은 날 5만 9906명이 봤고 누적 관객수는 450만 62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