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로댄스프로젝트(대표 노정식)가 미니멀리즘 현대무용 '프랑켄슈타인'을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현대무용 '프랑켄슈타인'은 독창적인 무대장치와 포인트 컬러 의상, 강렬한 안무로 200년 전 고전을 컨템포러리 무용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원작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Mary Shelley)가 1818년에 쓴 고딕 소설이자 최초의 공상과학 소설이다.
젊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인공 생명체를 창조하지만, 괴물 같은 모습의 피조물에게 버림받고 파멸에 이르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앞서 제44회 서울무용제에서 우수상, 안무상, 최고남자무용수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안무가 노정식은 "차별이 일상이 된 사회를 움직임의 언어로 풀어,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관객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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