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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으로 활기를 되찾은 지역 경제살리기, 민생살리기를 하반기 통큰 세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 "새 정부 들어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현재 98%가 받았고, 그중 70% 정도가 소진됐다"면서 "가급적이면 소비쿠폰이 완전히 소진되기 전에 '통큰 세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은 다음 달 2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할인·페이백을 지원하는 '통큰 세일'과 관련 "상반기에 (예산) 70억원을 배정, 30억원이 남아있다"면서 "하반기 추경에 20억원을 증액해 50억원의 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최초로 만든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새 정부 들어서 중앙정부 정책으로 채택됐다"면서 "이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원활한 단기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또 "기존 한도 500만원을 1000만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