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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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은수 좋은 날' 이영애와 김영광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9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영애와 김영광의 극과 극 아우라가 압도적인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학부모와 미술 강사로 만난 두 사람이 은밀한 동업자로 변모하는 다채로운 모습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영애는 극 중 강은수의 은행원 유니폼을 입은 채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환한 미소로 고객을 응대하는 이영애의 청순하면서도 독보적인 미모와 더불어 당차고 밝은 업무태도가 눈길을 끈다. 작은 꿈을 키워가던 과거부터 고된 삶이지만 오롯이 가족을 위해 과감하게 금기의 세계로 뛰어든 현재 모습까지, 강은수의 지난 삶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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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은 댄디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심플하면서도 멋이 느껴지는 패션을 선보이며 화보 속 훈남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동시에 부드러운 눈빛과 우수에 찬 표정으로 훈훈한 미술 강사의 느낌부터 베일에 싸인 클럽 MD까지, 전혀 다른 두 가지 결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기대감을 더한다.


비주얼만으로도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이영애와 김영광은 서로 확연히 다른 삶을 살아가는 학부모와 선생으로 만나, 예상치 못한 계기로 은밀한 동업 관계로 얽힌다. 두 사람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미묘하게 변해가는 치열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다층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은수 좋은 날'은 이날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