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밤 서울 강서구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모녀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사고 현장을 경찰 등 관계자들이 수습에 나섰다. /사진=뉴스1

서울 강서구 등촌역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모녀관계인 여성 3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밤 9시30분쯤 강서구 염창동 등촌역 인근 오피스텔 건물 12층 옥상에서 여성 3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고, 40대 여성과 또 다른 20대 추정 여성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세 사람은 모녀 관계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녀지간으로 파악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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