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심판 역량 강화 및 양성을 위해 개최한 '2025 KOVO 심판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심판 아카데미에 참석한 심판 모두 26명. 이들은 지난 8월 19일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까지 상암 누리꿈스퀘어와 IBK기업은행 체육관 등에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았다.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비디오 판독 운영 기준을 비롯해 국제배구연맹(FIVB)의 변경된 주요 규칙과 사례집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발표 및 토론을 했다.

이어 실기 교육에서는 핸드 및 깃발 시그널 교육을 진행했고, 고교 배구팀을 초청해 실전 경험도 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임된 전영아 심판위원장은 "새로운 규칙 적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면서 "컵대회와 정규리그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OVO는 "9월 13일부터 개최되는 2025 여수·NH컵 프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차기 시즌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