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가 다음 달 22일까지 '2026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시설의 유지·보수와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주민 생활 편의와 주거환경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또는 사용검사를 받은 지 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다. 지원 항목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단지 내 도로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건축물 방수 및 도색 등 다양한 공용시설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금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비율도 사업 종류와 단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총사업비의 80%까지, 의무관리 단지는 50%, 소규모 공동주택은 최대 7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거나 벌금 및 과태료 처분을 받은 단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