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시영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둘째를 임신한 배우 이시영이 깜찍한 만삭 패션을 자랑했다.
27일 이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캠핑에 너무 빠져버린 정윤이 때문에 만삭 엄마 조금 힘드네, 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캠핑 너무너무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시영은 티셔츠에 멜빵 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넉넉한 사이즈의 옷을 입은 그는 만삭임이 티 나진 않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다정한 '모자 케미'를 뽐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달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이혼을 발표한 뒤 전한 임신 소식이어서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을 준비했으나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한 뒤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될 때쯤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다만 전남편은 이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요식업자인 전남편은 이혼 이후 둘째가 생긴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이시영의 출산과 아이 양육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