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서인국이 배우 이시언의 주선으로 현 소속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배우 이시언, 서인국, 태원석과 여름 MT를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시언, 서인국, 태원석. 특히 데뷔 때부터 지금의 소속사와 17년째 함께하고 있다는 이시언은 소속사의 영입 담당이라고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시언이 서인국을 현 소속사로 영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인국은 전 회사와 계약이 끝난 뒤, 당시 회사 미팅 생각이 없어 지금의 소속사 대표와 만나보라는 이시언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영입 일화를 전했다. 그러나 이시언은 서인국과 함께한 배우 고규필의 생일파티에서 "옆 치킨 가게에 우리 대표님이 있는데 인사 한번 하자"라며 우연을 가장해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결국 이시언과 한 식구가 된 서인국은 계약 후 몇 년 뒤 이시언이 술에 취해 "회사 들어와서 불편한 건 없냐? 힘든 것 있으면 얘기해라"라며 걱정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시언은 불만 없이 좋다는 서인국의 말에 "그렇게 얘기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오열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이시언은 서인국을 영입한 보상으로 차 튜닝 선물을 받았다며 "자동차를 해줬으면 기를 쓰고 100명 데리고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