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크레디아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거장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정명훈이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에 따르면,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with 양인모, 지안 왕, 디미트리 무라스' 공연이 오는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지안 왕, 비올리스트 디미트리 무라스가 참여한다. 정명훈은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고전적 균형과 시대를 초월한 울림을 지닌 작품들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e단조, K. 304와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유령'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3번 '베르테르'가 무대에 올라, 네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강렬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안 왕은 정명훈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이자 세계적인 첼로 거장으로, 동양인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가장 성공한 동양인 첼리스트'로 평가받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한국인 최초로 파가니니 콩쿠르와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디미트리 무라스는 프림로즈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1위, 독일 뮌헨 ARD 콩쿠르 최우수상 등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스타 비올리스트다.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각 분야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선 솔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라며 "정명훈을 중심으로 듀오, 트리오, 콰르텟 등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with 양인모, 지안 왕, 디미트리 무라스' 포스터(크레디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