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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지난 27일 통일부로부터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추진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대북 접촉)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 파주시장이 통일부를 직접 방문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13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찾아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신고서 제출 이후 20일 만에 신속하게 이루어진 통일부의 승인으로 파주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접촉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DMZ를 가로질러 개성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 새단장 후 재개관
파주시는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을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내 대공연장은 2011년 7월 준공된 이후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됐으며 2023년 대중음악전용공연장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내부 개조가 이루어졌다.
센터는 △음향·조명·무대기계 등 주요 공연 장비 전면 교체 △관객석 전면 교체 △분장실 환경 개선 △외부 승강기 신설 등 공연자와 관객 모두를 위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파주시티투어' 개편 운행 시작
파주시가 '파주시티투어'가 9월부터 새롭게 개편된 정규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탑승객 선호도와 계절별 관광 수요를 반영해 노선을 조정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추가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자연·힐링·예술·평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새롭게 추가된 관광지로는 △벽초지수목원 △국립민속박물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등이 있으며 GTX 운정중앙역이 신규 탑승지로 포함돼 접근성도 향상됐다. 예약은 '파주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파주시청 문화관광 누리집 '파주시티투어'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