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주식선물 16종목과 주식옵션 4종목을 추가 상장한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사진=뉴스1

한국거래소가 주식선물 16종목과 주식옵션 4종목을 추가 상장한다.

1일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7일 유가증권시장 9종목, 코스닥 7종목 선물과 유가증권시장 4종목 옵션을 추가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물 종목은 상반기 코스피200과 코스닥글로벌 지수에 편입한 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DN오토모티브 ▲HDC ▲HD현대마린솔루션 ▲동원산업 ▲미원에스씨 ▲영풍 ▲지역난방공사 ▲태광산업 ▲한국카본 등을 포함한다. 코스닥에서는 ▲ISC ▲동화기업 ▲솔브레인 ▲씨아이에스 ▲에코프로 ▲파크시스템스 ▲한글과컴퓨터 등이 해당한다.

반대로 12개 지수 편출 종목은 주식선물 기초주권에서 제외했다. ▲LX인터내셔널 ▲PI첨단소재 ▲SK네트웍스 ▲두산퓨얼셀 ▲삼아알미늄 ▲일진하이솔루스 ▲코스모신소재 ▲한세실업 ▲NHN KCP ▲천보 ▲휴온스 등으로 10월물 최종 거래일인 다음달 2일까지만 거래할 수 있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이후 시장 대표지수 구성 종목 주식 선물을 모두 상장하면서 올해부터 지수 구성 종목 변경만 반영하고 있다.


주식옵션으로는 시장수요가 높은 ▲삼성중공업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현대로템 등을 추가한다. 거래소는 "주식선물 기초주권에서 시가총액, 거래대금, 시장 의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이번 추가 상장으로 한화오션 등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대부분에 대한 주식옵션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