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호가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을 선발로 출격시켰고, 후방에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을 가동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약 9개월 남기고, 대회가 열릴 현지에서 개최국과 붙어보는 값진 경기다. 미국 그라운드 컨디션과 기후는 물론 경기와 경기 사이에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험을 통해 월드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중요한 경기에 한국은 대표팀 공수 핵심인 손흥민과 김민재를 모두 선발로 내보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서고, 수비진에는 올해 처음 A매치를 치르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이한범과 김주성이 함께 스리백을 구축한다.
2선의 풀백은 이태석과 설영우가 나눠맡고, 중원은 김진규, 이동경, 백승호가 중원을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이재성은 이번 경기를 통해 A매치 99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2026 북중미 원정 평가전(vs 미국)
FW = 손흥민(LA FC) 이재성(마인츠) 이동경(김천)
MF =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김진규(전북)
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히로시마) 이한범(미트윌란)
GK = 조현우(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