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탈북 요리사 이순실이 생애 첫 휴가를 떠나 다슬기 채집에나 섰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북 보스 이순실이 남편,장이사,민희씨와 함께 섬진강 청정구역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순실은 직원들과 다슬기를 캐기 위해 의상 교환을 했다. 누가 봐도 노동복인 옷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순실의 의상은 해녀 같은 모습을 보이자, 장 이사는" 대표님 핏만 보면 다슬기를 다 쓸어가실 거 같다"라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순실은 많은 다슬기를 보자 "돈이야 돈 돈이 강바닥에 싹 깔렸다"라며 열정적으로 잡았다.이순실은 전양손 가득 다슬기를 획득하는 등 능숙한 모습도 보였다. 순실 보스는 명당을 쟁취하기 위해 직원들과 채집 겸 물놀이를 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날 25㎏ 그물을 물속에서 끌며 다슬기 밭을 다진 이순실은 "불멸의 이순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돚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