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오는 10월 재혼을 앞둔 '살림남2' MC 은지원이 신혼집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한국살이에 돌입한 이민우 가족의 합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신혼집에 대해 물었고, 은지원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같이 산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내를 위해 준비한 게 있냐는 질문에 "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지영은 세간살이를 바꾼 게 있는지 궁금해했고, 은지원은 "없다, 필요한 건 채워 넣을 것"이라며 "절대 내 의견을 안 내려고 한다, 나는 뭐 하나를 바꾸면 맞춰서 전부 바꿔야 하는데 그러면 내 위주로 바뀔 수 있으니 차라리 다 포기하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너무 현명하다, 이 친구가 이런 면이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