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록스타뮤직앤라이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5 렛츠락페스티벌'이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 '2025 렛츠락페스티벌 with NOL'(이하 '2025 렛츠락페스티벌')이 역대 최다 관객이 몰리며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고 마무리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주)놀유니버스와 (주)록스타뮤직앤라이브가 주최·주관했으며, 세계적인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를 비롯해 우즈(WOODZ), 하현상, 노브레인, 크라잉넛, 자우림 등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대형 LED 스크린과 화려한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래드윔프스의 감성적인 선율이 한강 변을 물들이자, 수만 명의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거대한 파도처럼 움직였고, 노브레인과 크라잉넛이 펼친 폭발적인 무대는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자우림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깊은 울림의 보컬로 공연장을 압도했으며, 우즈와 하현상은 젊은 세대의 열정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공연 중간 내린 비는 오히려 감성을 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

특히 현장은 음악만이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2025 렛츠락페스티벌'의 공식 스폰서 NOL은 관객들을 위해 체험형 부스, 현장 이벤트, 굿즈 존을 운영해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했고, 많은 팬들이 직접 참여하며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한편, 렛츠락페스티벌은 내년 2026년 20주년을 맞이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주최 측은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다채로운 라인업과 글로벌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