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B1A4(비원에이포) 멤버 신우가 뮤지컬 '낙원'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우는 지난 7월 1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드림3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낙원'의 공연을 성료했다.
'낙원'은 1945년부터 1950년까지, 해방 이후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낙원'을 꿈꾸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 신우는 해방 이후 격변의 시대 속에서 무너진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독립운동가 이강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8일 신우는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에게 '낙원'은 새로운 도전이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마지막 무대는 항상 아쉬움이 있지만 또 다른 무대에서 관객분들과 만나길 기원한다, '낙원'을 사랑해 주신 모든 관객분들 덕분에 저 역시 행복한 시간이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뮤지컬 '체스' '삼총사' '햄릿' '광주',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을 비롯해, 올해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와 '2025 푸에르자 부르타-아벤'의 스페셜 게스트 참여, 이번 뮤지컬 '낙원'까지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신우는 각각의 캐릭터마다 탄탄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낙원' 공연을 성료한 신우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