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 해외사업팀이 '월드풋볼서밋 홍콩 2025'에서 K리그의 해외 사업 전략과 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월드풋볼서밋 홍콩 2025'는 전 세계 축구 리그, 협회, 구단과 글로벌 기업 등 축구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축구 산업 발전과 협업을 논의하는 축구 비즈니스 콘퍼런스로, 지난 3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리오 퍼디난드, 하비에르 사네티, 카를로스 푸욜 등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와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장 등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연맹에서는 해외사업팀 김민주 팀장이 '성장하는 아시아 축구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패널로 나섰다.
김민주 팀장은 K리그 해외 사업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더불어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현지화 전략과 K리그가 아시아 축구 시장에서 추구하는 방향성과 목표를 소개했다.
연맹은 올해 사무국 내 해외사업팀을 신설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해외사업팀은 해외 중계권 및 스폰서십 사업, 해외 리그와 협업, 해외 전용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등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K리그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국제 콘퍼런스와 주요 산업 행사에 참여, K리그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