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한반도 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조감도/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영산강의 '한반도 지형'이 빚어낸 천혜의 자연을 담아낼 새 관광 명소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에 착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해당 전망대는 나주시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 8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200㎡ 면적에 지상 6층(높이 43m) 규모로 조성하는 이 전망대는 영산강의 '한반도 지형'은 물론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과 열린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명소로 이곳을 완성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젊은 세대 시각을 반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