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2일 '강원의 마음을 듣다'주제로 강원도민 200명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7월25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생 현안 경청과 국정 과제 반영을 위해 강원도민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원의 마음을 듣다' 라는 주제로 오는 12일 타운홀 미팅에 참여할 200명의 강원도민을 찾는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광주·대전·부산에 이은 4번째 미팅이다.


이 대통령은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K-문화관광벨트 개발과 글로벌 관광허브 구축,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 정책 등 도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미팅에 참여할 도민은 이날부터 오는 10일 오후 2시까지 이 대통령 페이스북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를 찾아 대책 회의를 주재한 뒤 재난 사태 선포를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