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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내년 6개 연구개발(R&D) 사업의 1차년도 예산 23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164억원 대비 43.2% 증가한 금액이다.
6개 신규 사업의 총 예산은 2045억원이다. 예산 40억원을 확보한 바이오 분야의 경우 차세대 융합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 연구에 본격 나선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해양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기술개발 20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해 2026년 정부예산 연계사업으로 선정됐다.
석유화학 분야는 다중 배출원 적용 CO2 전처리·액화·벙커링 허브실증 기술 개발 40억원, 선상용 CO2 포집 기술개발 및 실증 55억원, 미래 모빌리티용 고분자 공중합체 제조기술 개발 55억원이 반영됐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연구개발은 국민주권정부가 추구하는 초혁신성장과 K-프리미엄의 기틀을 세우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대학·연구원 등 혁신 주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연구개발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