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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운용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 모집에 26개 운용사가 제안서 32건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자 분야는 창업 초기(일반),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초격차, 창업 초기(소형) 등 5개다. 창업 초기(일반)와 초격차 분야는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시는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9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2차 펀드는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2차 펀드는 1차 펀드와 달리,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AC펀드(액셀러레이터 전용 펀드)를 신설했다. 지역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차 펀드 모집에는 22개 운용사가 참여했다.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 모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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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이틀간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아주대학교와 '제8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Ide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주대 RISE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올해 주제는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Aging in Place)'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할 청년들의 창의적 해법을 모색한다. 19~39세 청년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회 주제에 맞는 정책과 아이디어(신기술)를 작성해 다음 달 1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전 심사를 거쳐 10월 23일 본선 진출 14팀을 선정하고, 11월 1~2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대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 장려상 5팀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