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귀가 중인 10대 소녀를 불러 세운 뒤 성추행을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길거리에서 귀가 중인 10대 소녀를 불러 세운 뒤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오카야마현 경찰 미즈시마서는 지난 8일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A군(17)을 부동의 외설(동의 없는 강제추행) 혐의로 검거했다.


A군은 지난달 31일 저녁 8시5분쯤 구라시키시 내 주차장에서 자전거로 귀가 중이던 한 10대 소녀를 불러 세워 자전거에서 내리게 한 뒤 뒤에서 소녀를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소녀는 사건 다음날인 지난 1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시내에서 이전 사건과 유사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현장에 있던 A군을 발견해 신분을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A군을 체포됐다.

이후 A군은 자신의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