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이 소재한 무안 남악신도시 파트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8월 전남지역 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격이 1264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8월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남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38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5%(15만원)가 하락했다. 전국 최저다.

광주지역의 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격은 545만원(3.3㎡ 당 179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96%(11만원)가 하락했다.


월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12개월간(작성기준 월 포함)자료를 평균해 작성한다.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전보다 하락했지만 미분양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광주 미분양 아파트는 1357가구로 전월대비 4.6%(1297가구)가 늘었고 준공 후 미분양도 419가구로 전월과 같았다. 전남 미분양 아파트는 2919가구, 준공 후 미분양은 2069가구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