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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전날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AI First 전략 비전 공유 타운홀 미팅' 행사는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최신 글로벌 AI 동향과 전환의 골든타임·물산업 AI 선도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이들은 정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AI 전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수도 등 전 분야에 걸쳐 하루 평균 약 74억건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를 AI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데이터 허브 인프라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AI 전환은 기후위기와 물재해 대응이라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본질적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반세기 넘게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를 국민의 안전과 미래 경쟁력으로 바꾸는 도전"이라며 "2030년까지 전면적 AI 전환을 달성해 첨단 물산업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