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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시민 중심의 일자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이)원한 지속가능 일자리'를 목표로 지난해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 훈련 등 180개 사업을 추진해 1만7400여 개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이는 연초 목표치인 1만 4707개의 119%를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수요에 맞춘 전략과 체감도 높은 정책 수행 덕분이라는 평가다.
특히 광산구는 시민 주도형 사회적 대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자체 예산 7억원을 투입한 '광산형 시민수당 일자리 사업'으로는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자 등 673명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부 지원금 12억원을 확보해 전통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고용 창출을 뒷받침했다.
아울러 사회적처방 건강활동가 등 돌봄 일자리, 이주노동자 축구팀 지원 등 일·생활 균형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시민에게 힘이 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