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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덴마크)이 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6시즌 수페르리가 1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미트윌란 상승세를 이끈 이한범도 중앙 수비수로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한범은 이번 라운드에서 미트윌란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일레븐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미트윌란은 지난달 28일 덴마크 헤르닝 MCH아레나에서 열린 라네르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이한범은 풀타임 출전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조규성도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비록 베스트일레븐엔 선정되지 않았지만 조규성의 골은 10라운드 최고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이한범은 올시즌 미트윌란의 핵심 수비수로 도약해 맹활약 중이다. 2023년 8월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었은 이한범은 이적 첫해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최근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주전 수비수로 도약에 성공했다. 소속팀 미트윌란도 6승 3무 1패(승점 21점)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한범은 지난달 A매치에 모두 출전하며 국가대표 수비수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이달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