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92포인트(2.05%) 오른 3526.75에 거래되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장중 최고 3560선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날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SK하이닉스도 최초로 40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2일 12시4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2% 상승하며 3553.35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중에는 3565.96까지 기록하기로 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185억원과 744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주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4% 넘게 오르면 9만원선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도 11% 넘게 오르며 사상 최초로 40만선을 돌파했다.

LG에너지솔루션(1.73%), 삼성바이오로직스(0.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5%), 현대차(1.86%), KB금융(2.06%), 두산에너빌리티(0.46%) 등도 상승했다.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1.14%)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0.97%) 상승한 853.54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38억원과 8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각각 197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알테오젠(1.75%), 에코프로비엠(2.31%), 펩트론(0.33%), 에코프로(1.3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33%)와 파마리서치(-2.82%)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