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숲레포츠 챔피언십 개최 포스터./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1일 폐교된 명석초등학교 계원분교 일원에서 '진주시 숲레포츠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림청 '2025년 산촌활력 특화사업' 공모에 진주시가 선정되면서 명석면 홍지마을회가 주관하게 됐다.


'숲에서 도전하고 즐기는 모두가 챔피언!'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취학 아동(만 5세 이상)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전국대회로 △스피드 트리클라이밍 △드로우볼 △스피드 카라비너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전화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개인 기록증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가 제공되며 현장에서는 숲놀이 체험, 문화공연,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허현철 시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대회는 산촌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을 발굴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