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수익성 악화가 나타난 3분기 실적과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결정을 동시에 공개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기아가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결정을 밝혔다. 주가는 관세 완화와 맞물려 상승 마감했다.

31일 기아는 실적발표 이후 보통주 337만6272주를 소각하는 주주환원을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3230억3027만5547원 규모다. 장내 매수 소각이 아닌 이미 보유한 자사주 소각으로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12일이다.


기아 주가는 이날 3.18% 상승한 11만9900원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