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즈 당첨금이 8억달러(약 1조1444억원)로 불어났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튼우드에서 메가밀리언즈 복권을 확인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즈 당첨금이 8억달러(약 1조1444억원)를 달성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메가밀리언즈 추첨에서 6개 숫자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이에 잭팟 금액이 8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메가밀리언즈 역사상 9번째로 큰 금액에 해당한다.


메가 밀리언즈는 전체 당첨 확률이 23분의 1이고 잭팟 당첨 확률은 약 2억9047만분의 1이라고 밝혔다.

8억달러는 연금 형태로 지급되는 잭팟 총액이다. 현금 일시 수령을 선택하면 약 3억7170만달러(약 5320억원)를 받는다. 티켓 가격은 5달러(약 7155원)로 미국 45개 주에서 판매된다. 추첨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화요일과 금요일 밤 11시(미국 동부 시각)에 진행된다. 당첨금 8억달러인 메가밀리언즈 추첨은 4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