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사진은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 9월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파키스탄과 방위 협정한 모습. /사진=로이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다.

지난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한 국가 목록에 합류하라는 압박이 가해지자 진행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인 2020년 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모로코와 이스라엘 외교 관계 정상화를 위한 아브라함 협정을 체결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동안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향한 조치가 없어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