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7일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세계경제포럼(WEF)과 공동으로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Korea Innovators Community Summit)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가 공동 선정한 한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과 세계경제포럼 혁신가 커뮤니티에 소속된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 세계적 창업투자회사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초 공식 행사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상호 성장과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도약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주요 리더들과 세계적 창업투자회사(글로벌 벤처캐피털.VC)도 함께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날 포럼에는 유니콘 기업 야놀자, 루닛에서 패널로 참여해 창업자 관점에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한다. 이어 업스테이지, 딥엑스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은 '한국은 어떻게 AI 주권 국가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가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해 선발한 한국 스타트업 전용 혁신가 커뮤니티 '코리아 프론티어' 소속 기업들이 참여한다. 주식회사 인프랩 등 30개사가 선발됐으며, 2년간 세계경제포럼의 혁신가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