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향원정 인근 단풍의 모습. /사진=뉴스1

가을 단풍 나들이 기간이 끝자락에 접어들며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주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1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 영동선·서울양양선은 오후 5~6시쯤 가장 혼잡하겠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6~7시쯤 가장 혼잡하겠다. 정체는 오후 10시쯤 해소되겠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주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사진은 16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30분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