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주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 사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오는 28일 지속가능발전 지표 검토 및 점검을 위해 금촌어울림센터 교육장에서 '파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포함해 경제·사회·환경·제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지표 성과 진단 및 2025년 지표 추진 현황 점검 △지표별 취약 영역 분석 △정책 개선 방향 △2026년 실행계획 수립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향후 지속가능발전 지표관리 계획에 반영해 균형 잡힌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고 '지속가능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갈등 조정 운영위원회' 개최

파주시는 지난 24일 '재생에너지 갈등 조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확산에 따른 주요 갈등 요인 파악 △갈등 예방 및 상생 확대를 위한 공동 목표 설정 △전문가 대안 제시 및 위원 간 의견 공유 △파주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응 과제 도출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파주시는 2026년 2월 전문가 토론회, 3월 시민 공청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 맞춤형 갈등 조정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교하도서관, 27~28일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27일 이론 강연과 28일 현장 탐방으로 구성된 역사·문화 프로그램 '파주 책탐-국보 숭례문이 우리 동네에 있다고?'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론 강연은 조규형 박사(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 건축유산팀 팀장)가 맡아 문화유산 보존 및 수리 과정, 숭례문 보존 과정, 전통 건축부재의 구조와 의미를 설명한다.

이어 28일에는 송창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팀장이 안내를 맡아 숭례문 부재가 실제로 보존된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복원 기술과 보존 절차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