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인 1일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형성될 예정이다./사진=뉴스1

12월 첫날인 1일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일 아침 최저기온이 0~11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를 기록하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를 기록하겠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1mm 안팎의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강원 산지와 그 밖의 동해안 지역도 대기 건조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는 '보통'으로 개선되겠다. 제주는 오전 한때 '나쁜' 농도를 보이겠으나 오후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