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전 거래일 보다 상승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소폭 내림세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10일 장 시작과 함께 상승 흐름으로 출발하며 전날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10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85포은티(0.50%) 오른 4164.40을 오간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335억원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2억·22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3.53%), LG에너지솔루션(0.68%), 삼성전자우(0.56%), HD현대중공업(0.35%), 두산에너빌리티(1.04%), 기아(0.08%)가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9%)는 약세다.

코스닥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0.73(-0.08%) 떨어진 930.62를 오가며 거래된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308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713억원, 기관은 465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27%), 삼천당제약(3.08%)만 상승세이고 알테오젠(-1.31%), 에코프로(-0.85%), 에이비엘바이오(-0.91%), 레인보우로보틱스(-0.54%), 코오롱티슈진(-2.10%), 리가켐바이오(-1.09%), HLB(-1.67%), 펩트론(-0.56%)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2.3원 내린 1470.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