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금융결제원과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기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9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박상진 Npay 대표(좌)와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Npay)가 금융결제원과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기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금융결제원의 계좌 기반 정기결제 인프라와 Npay 결제 시스템을 연동해 구독경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기결제 구조를 구축하고 이용 기관 확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계좌 정기결제와 Npay 결제 시스템 연계 ▲구독경제 서비스 제공 기관 대상 정기결제 솔루션 지원 ▲다양한 결제수단 결합 및 신규 결제 서비스 발굴 ▲신규 고객·이용기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금융결제원의 지로서비스 인프라를 Npay 온라인 정기결제 시스템에 연동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편의성을 강화한 정기결제 모델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상진 Npay 대표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구독경제 영역에서도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은 "금융결제원의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와 Npay의 차별화된 플랫폼 역량이 만나, 구독경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