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의왕시 관계자들이 안치권 부시장(가운데)과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가 독도 시민 인식 향상와 체험형 교육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도홍보 대상에서 '독도수호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독도 수호와 영토 주권 의식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다. 매년 독도 관련 활동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의왕시는 시 출연기관 의왕시청소년재단이 지난 7월 추진한 독도 디지털 교육·체험 전시의 운영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4D 롤러코스터를 활용한 독도 탐험 체험, 입체영상관을 통한 독도 역사·자연 소개, 인공지능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독도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전 접수제와 자유 이용 방식을 병행하고, 학교와 지역기관과 연계한 참여 구조를 마련해 청소년과 가족 단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