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새해 1월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3년에 걸쳐 단계별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이후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 현재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최하위 수준으로 청소예산 재정자립도와 주민부담률이 낮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일반용 종량제봉투는 22% 가량 올라 20ℓ기준 현재 500원에서 내년 530원, 2027년 570원, 2028년 610원으로 인상된다. 음식물 전용 봉투 1.5ℓ는 내년 40원, 2027년 50원, 2028년 60원으로 올해 기준 42% 인상된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음식물종량제기기(RFID)는 25% 인상돼 1㎏ 단위로 현재 48원에서 내년 52원, 2027년 56원, 2028년 60원으로 인상된다.


◇ 청소년자유공간 용이점 개소…여섯번째

평택시는 용이동 현촌5길에 '청소년자유공간 용이점'을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자유공간은 지난해 1월 개소한 청북점에 이어 평택시 관내에서 여섯번째로 마련된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이다. 다양한 오락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동아리 활동 및 소모임이 가능한 소그룹실, 학습과 정보 검색을 위한 PC존 등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자유공간 용이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