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RISE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겼다.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8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2025년 4월 상장된 해당 ETF는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성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로봇 산업 성장기의 개별 종목 변동성을 분산하고 구조적 성장 기회를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팔과 손에 해당하는 정밀 제어 및 테스트 장비 기업인 테러다인과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만드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포함됐다.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양산을 추진하는 테슬라와 공장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제어 시스템을 설계하는 락웰 오토메이션도 포트폴리오에 담겼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ETF의 지난 7일 기준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4.55%, 34.39%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62.94%이다.

이준석 KB자산운용 ETF 마케팅실장은 "2025년이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AI의 해였다면 올해는 AI가 산업 현장과 일상으로 확산하는 '피지컬 AI'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가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