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모터스가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박지수를 영입했다.
전북은 8일 "검증된 실력과 리더십을 갖춘 박지수를 영입함으로써 한층 더 견고하고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완성했다"며 "중국 슈퍼리그와 포르투갈을 거치며 한층 성장한 박지수는 이제 전주성의 새로운 성벽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4년생인 박지수는 187cm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다. 이후 K3 소속 FC의정부(해체)에서 데뷔했고 경남FC,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중국), 수원FC, 김천 상무,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 우한 쓰리 타운스(중국) 등에서 활약했다.
박지수는 강력한 대인 마크 능력, 경기를 조율 능력이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갖춘 완성형 센터백이다. 연령별 국가대표팀(U23, U17)을 거쳤고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22 도쿄올림픽 등 성인 대표팀에서도 16경기를 소화했다.
전북은 이번 영입으로 수비진 세대교체와 전력 강화를 동시에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베테랑 수비수 박진섭과 홍정호는 각각 저장FC(중국),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했다. 박지수는 풍부한 해외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을 이끄는 새로운 수비 리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지수는 "K리그 최고의 명문 전북과 함께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팀이 지향하는 승리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매 경기 헌신적인 수비를 선보여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